지난 6월 7일,
돌코리아 – 바보의나눔 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.

돌코리아는 시설보호 연장 아동 및 퇴소 아동, 차상위계층 대학생을 돕기 위한 장학기금 5,200만원을 바보의나눔에 전달하였습니다. 이 기금은 아동보호시설 2곳, 대학교 1곳, 세 기관 소속 24명의 대학생들 에게 [Sunshine For All 장학금]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.

돌코리아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성인으로 나아가는 자립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배움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바보의 나눔과 2015년부터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3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습니다.

장학금을 수령한 학생들이 돌코리아의 온기(Sunshine)를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단단하고 따뜻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다시금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되기를, 돌코리아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.

[지난해 돌코리아에서 지원한 대학생들의 감사 편지 내용 일부 발췌]학비, 생활비, 역량개발비 등 각자의 상황에서 자립을 위한 비용으로 장학금을 사용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한 학생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

  • 제가 배운 부분을 기반으로 하여, 저도 타인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감사할 것 같아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영어 학습 멘토링 봉사활동도 지원한 상황입니다.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제가 배운 실력만큼 타인에게 나눈다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. 아르바이트 시 매번 간편 음식으로 매 한 끼를 해결하다가 장학금 지원받은 후 경제적으로 안정화가 되어 직접 마트에 가서 신선한 채소와 재료를 먹어보니 훨씬 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.

  • 지원 사업 덕분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었고, 저에게 필요한 것을 배우는 데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. 특히 지원금으로 영어와 C언어, PYTHON 등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를 꾸준히 하며 미래의 선택지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 차근차근 저의 비전에 가까워지도록,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.

  • 간호사로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도 바보의 나눔 지원 사업 덕분입니다. 그 덕에 간호사 시험에 집중하여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으며, 올해 3월 중순에 간호사로 첫 출근을 내딛습니다. 저에게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제가 간호사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. 제가 후원받고 나눔 받은 만큼 저 또한, 타인을 위해 바보가 되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물론 처음은 많이 더디고 실수도 많겠지만 항상 친절한 미소로,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
  • 변함없이 저의 꿈은 사회체육지도사입니다. 앞으로 배우고 싶은 것도 배워야 할 것도 많습니다. 앞으로도 저는 끊임없이 보고 듣고 배우면서 더 나은 지식과 인성을 갖춘 체육지도사를 위해 한걸음 한 걸음씩 나아갈 것입니다. 제가 가르치게 될 아이들에게는 더 좋고 나은 길을 밟고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.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며 졸업해서 제가 받은 만큼 더 배려 하며 살고 싶습니다.
    바보의 나눔 재단과 (유)㈜돌코리아에 감사합니다.